▶ 한국한의사협회가 지원, 미 서부·동부서 전화로
미주한의사협회(AAKM·공동회장 김홍순·이영빈)가 미 전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무료 전화 상담과 원격 진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주한의사협회의 무료 전화상담은 한국한의사협회의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의 지원을 받아 미국에서도 이뤄지며 현재 온라인 예약을 통해 전화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에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미주한의사협회 진승희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극심하게 부족한 의료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한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며 “한의진료 무료 전화상담은 미 서부와 동부, 그리고 캐나다 지부에서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부회장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월 창립된 미주한의사협회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한의사들로 구성된 협회로 현재 91명이 정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한국에서 활발히 무료상담을 진행해온 한국한의사협회와 협력 하에 이번 무료 전화상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미주한의사협회의 무료 전화상담은 협회의 ‘코로나19 안내 공지’ 웹사이트(aakm.org/covid19)에 접속,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해 예약 접수를 하면 미주한의사협회 소속 한의사들이 전화상담을 제공한다. 현재 서부 지역 6명과 동부 지역 7명, 캐나다 2명의 한의사가 첫 자원봉사자로 진료에 나선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전화번호 서부 (619)987-0066, 동부 (201)906-211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