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의 일자리 감소가 미 전역에서 가장 최악으로 집계됐다. [AP]
코로나19 여파로 미 전역에서 캘리포니아 주의 실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의 초기 신호로 볼 수 있는 고용시장 직격탄을 미 전역 31개주가 맞은 가운데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3월 공식적으로 9만9,500개의 일자리가 증발한 것으로 집계돼 이는 미 전역에서 최악의 감소 수치로 나타났다.
연방정부가 발표한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전국의 31개 주에서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악의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텍사스(5만900명)와 뉴욕(4만1,700명)이 뒤를 이어 큰 고용 감소를 보였다.
신문은 자택 대피 행정명령으로 인해 비필수 업종들의 영업이 중단되면서 대량 해고로 이어졌는데 이번 수치는 3월 말 치솟은 수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자택 대피령이 발효된지 4주가 지난 4월 11일 기준 280명의 가주민과 미 전역에서 2,200명이 실업수당 신청 청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월과 5월의 실업률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코로나19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첫 지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 전체 일자리 수가 1,750만 개로 감소하면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한 달 동안 가장 큰 일자리 감소 수치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캘리포니아 주는 월 평균 3만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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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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