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존 이 LA 시의원이 관할지역인 12지구내 코로나19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료품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식료품 상품권을 제공하고, 소규모 사업체를 위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존 이 시의원 사무실은 헬핑 핸드‘(Helping Hand)와 ’스몰비지니스 앤젤 펀드‘(Small Business Angel Fund)’로 명명된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프로그램은 비영리단체 ‘더 체인지 리스폰스(The Change Response)’의 후원과 협력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포터랜치, 노스리지, 채스워스, 그라나다힐스, 웨스트힐스 등 LA 12지구 거주자 및 소재 업체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헬핑 핸드’는 일자리를 잃거나 근무시간 또는 소득의 감소로 식량 불안을 겪고 있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그로서리 기프트 카드를 배부하는 프로그램이고 설명했다. 이어 수혜 자격 여부 확인 및 신청은 온라인(bit.ly/cd12helpinghand)에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스몰비지니스 앤젤 펀드’는 소규모 필수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이다. 대출 상환 조건은 상환 능력에 맞춰 조정된다. 수혜 업체는 대출 외에도 신용 평가, 향후 운영 계획 검토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고 존 이 시의원 사무실은 밝혔다. 이 프로그램 또한 온라인(bit.ly/cd12smallbizangelfund)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존 이 시의원은 “주민들이 아주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재계를 지원해 행정명령 해제시 우리 경제가 반등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한다”면서 “복잡하지 않은 절차를 통해 지역 업체들과 어려운 가정들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818)882-1212 존 이 시의원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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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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