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골프 포스쳐에 관하여 배웠다. 골프 포스쳐란 다이나믹한 스윙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자세로 골프스윙에서 골프 포스쳐는 50%라고 설명을 하였으며 이에 따른 이유도 함께 설명을 했었다.
그 다음은 왼손 그립이다.
보통 그립을 잡을 때 골퍼들은 대부분(오른손잡이일 경우) 왼손 그립을 사선으로 잡는다. 그립을 사선을 잡는 것이란 사진 1번 X 모양과 같이 왼손 검지손가락 두 번째 마디를 기준으로 왼쪽 손바닥 위에 사선으로 얹고 그립을 잡는 것이다.
그립을 사선으로 잡을 경우 왼쪽 엄지는 짧아지며 그립과 손 사이의 공간이 생긴다. 이것은 절대 올바른 그립이 아니다. 골프채를 잡을 때 손과 그립 사이에는 공간이 있으면 절대 안 된다.
왜냐하면 골프채 그립과 손 사이에 공간이 있을 경우 스윙시 골프채가 움직이거나 클럽헤드가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에 이유는 사선으로 그립을 잡을 경우 사진 2번 X 모양과 같이 왼쪽 엄지는 짧게 잡히게 된다. 엄지가 짧게 잡힐 경우 손목의 기동성(mobility)이 줄어들며 다운스윙 때 래깅 (lagging)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하다. 골프 스윙에 래깅이란 다운스윙시 손목 코킹(cocking)을 풀지 않고 임팩트까지 끌고 오는 동작을 뜻하는 골프 용어다.
사진 3번 X 모양과 같이 사선으로 클럽을 잡게 되면 손등을 핀 상태에서 90도 이상 코킹이 안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올바른 왼손 그립은 사진 1번 O 모양처럼 손가락 첫 번째 마디 기준으로 골프 그립을 수평선으로 얹고 그립을 잡아야 한다. 골프 그립을 잡을 때 손바닥보다는 손가락을 잡는 게 중요하고, 수평선으로 얹고 그립을 잡아야 손과 그립 사이에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 (사진 2번 O 모양) 또한 이렇게 그립을 잡아야 왼쪽 엄지를 길게 잡을 수 있으며 사진 3번 O 모양 과 같이 그립과 수평선으로 클럽을 잡게될 경우 손등을 편 상태에서 145도 코킹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좀더 효과적인 골프 스윙을 하고 싶다면 효과적인 ‘왼손’ 그립부터 시작을 해보자.
노성현 프로는…PGA 클래스 A 정회원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레슨 프로
(213)300-9202
sh9783lg@gmai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