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연방중소기업청(SBA)의 제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을 통해 전국적으로 244만건의 대출이 승인을 받았고 평균 대출 금액은 7만9,000달러로 나타났다.
SBA가 지난 6일 현재 기준으로 발표한 PPP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 전국의 5,422개 은행 등 렌더를 통해 244만1,369건의 대출이 이뤄졌으며 대출 규모는 총 1,835억2,585만달러에 달한다.
주별으로는 승인 대출금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많은 332억2,186만달러(신청건수 32만156건)를 대출받았으며 이어 뉴욕주 176억793만달러(16만4,271건), 텍사스주 127억8,988만달러(17만5,418건), 플로리다주 122억2,051만달러(18만5,904건), 뉴저지주 74억8,696만달러(7만7,364건) 순으로 집계됐다.
대출금 규모를 분석하면 35만~100만달러가 액수 기준으로 18.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15만~35만달러 17.49%, 5만달러 이하 16.15%, 5만~10만달러 12.27%, 100만~200만 달러 10.59%, 200만~500만달러 10.31%, 10만~15만달러 8.42%, 500만달러 이상 6.12%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 건수 기준으로는 5만달러 이하가 전체의 70.8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5만~10만달러 13.77%, 15만~35만달러 6.28%, 10만~15만달러 5.47% 순으로 전체의 96.4%를 차지했다.
SBA는 2차 PPP 프로그램의 경우 1차에 비해 소액 대출이 더욱 활발하다며 이는 자금이 가장 필요한 영세업체들이 대출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PPP는 남가주 한인은행들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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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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