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뱅크, 코로나 극복 응원송 이벤트
▶ 윤요한씨 부자 우승·데이빗 김 가족 2위

오픈뱅크가 실시한 ‘방구석 마스크 가왕’에 참가한 팀들.
나눔을 실천하는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코로나 19사태로 장기간 격리생활에 지친 한인 가족들을 위해 개최한 ‘방구석 마스크 가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픈뱅크가 주최한 ‘방구석 마스크 가왕’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코로나 극복 응원송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채널:방구석 마스크 가왕)에 업로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16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방구석 마스크 가왕’에는 친구부터 형제, 자매, 부부, 모녀, 부자, 4대가 모인 대가족 등 100여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인 참가자와 한국 지원자들을 제외한 총 72팀에 각각 100달러 상금이 전달된다.
‘가왕’은 커플룩을 입고 ‘인순이-아버지’를 열창해 큰 감동을 선사한 윤씨 부자(윤요한)가 뽑혔으며 1,000달러 상금을 받는다. 500달러 상금이 걸린 ‘오픈상’은 최고의 가족단합력을 보인 해피바이러스 패밀리(데이빗 김)가족이 수상했다. 이 팀은 온 가족이 댄스와 함께 ‘지코-아무노래’를 개사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박정현-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른 필라델피아 유학생 부부(황규준)는 ‘좋아요’ 클릭수 1위로 인기상을 받게됐으며 상금은 300달러다. 이밖에도 밴드, 퓨전국악, 성악, 동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도전자들 가운데 아쉽게 탈락한 팀에는 별도의 아차상 상금 100달러가 각각 수여된다.
상금은 오픈뱅크 체크로 각 가정에 발송된다.
상당수 참가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노래로 미주 한인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응원메시지들을 전했다. 각 참가자들의 영상에는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미주한인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가수 김흥국도 본인 노래로 참가한 가족들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됐다며 깜짝 응원메시지를 보내왔다.
오픈뱅크 민 김 행장은 “가주 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참가영상을 보내왔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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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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