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존 웨인 지우기’에 아들 반박…트럼프도 가세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존 웨인 동상 [AP=연합뉴스]
미국의 전설적인 영화배우 존 웨인을 둘러싼 '인종차별 적폐 청산'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민주당이 존 웨인을 인종차별주의자로 지목하고 청산 운동에 나서자 존 웨인의 아들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논쟁에 가세했다고 30일 AP통신과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존 웨인의 아들 이선 웨인은 성명에서 "아버지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며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했다"면서 "과거 한 차례의 인터뷰 발언으로 아버지를 재단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반발했다.
존 웨인 아들이 언급한 것은 1971년 플레이보이지 인터뷰로, 당시 존 웨인은 "백인 우월주의를 신봉하며, 과거 흑인이 노예였던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민주당은 이 인터뷰를 근거로 존 웨인을 인종차별주의자로 지목했고, 그의 이름을 쓴 카운티 내 공항의 명칭 변경과 함께 공항에 설치된 그의 동상의 철거를 요구했다.
이선 웨인은 "49년 전 인터뷰가 분노를 일으켰지만, 아버지는 아메리칸 드림을 추구하는 사람이면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사회를 지지했다"며 "사회 정의는 필요하지만,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건 진정한 개혁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오렌지카운티의 공화당도 성명을 내고 "존 웨인은 영화계의 영웅으로, 1979년 사망 당시 지미 카터 대통령이 '자유의 메달'을 추서했다"며 존 웨인 청산 운동을 '급진주의'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민주당이 존 웨인의 이름을 공항에서 떼어내려 한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오렌지카운티 민주당은 "지금은 변화의 시기"라면서 과거와 비교해 카운티 내 인종적 다양성이 확대된 만큼 존 웨인 청산은 더욱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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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시럽게 존웨인 공항이 뭐냐? 그것도 국제공하이. 그리고 분명히 존웨인은 백인우월주의자였다. 그의 아들이 아직도 지 아비 영화 판권을 갖고있는데 수입이 줄까봐 노가리 까고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