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8주 동안 땀흘려 공부한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만족스런 방학을 마무리 했다. 마무리를 하며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그중 압도적으로 뽑은 것이 집중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90퍼센트가 넘는 학생들이 긴 지문을 읽을때 혹은 수업을 들을때 원하는 만큼 집중을 하는것이 쉽지 않다고 호소하였다. 요즘들어 학생들의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져 가는것을 느끼게 된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과 소셜미디어를 들 수 있겠다.
상위권 학생들은 한 시간에 몇 번씩 페이스북 피드를 끝까지 숙독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거나 혹은 트윗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A를 받는 것이 아닌데도 여기에 매달린다. 그 모든 것들은 학습에 도움이 되기 보다는 사실 배움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방해 요소다.
집중력을 방해하기 때문에 다시 원래 공부하던 곳으로 돌아가려면 그만큼 시간이 걸려 시간을 훔쳐가는 강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업 시간 사이에 휴대폰을 확인하는 대신 책상과 먼 곳에 휴대폰을 넣어두고 점심시간 혹은 공부가 끝난 후에만 확인하는 습관을 키우자. 그리고 특정 사이트(Mac OSX용 SelfControl, Windows용 ColdTurkey 또는 StayFocusd Chrome 확장)로 인터넷 연결을 간단히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Facebook, Twitter, Gmail, Buzzfeed, Upworth, ICan HasChezburger... 등을 차단하면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핸드폰 사용과 소셜미디어를 보는 것이 긴장을 푸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할 뿐100% 우리의 주의를 뺏아간다. 그것들을 차단하고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 줄 다른 공부하지 않는 활동들을 위해 이 시간을 되찾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컴퓨터 화면의 첫 창을 단순화 하고, 소셜 미디어를 차단하고 내 모든 소비를 일괄 처리함으로써 소셜 미디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몇 분이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모든 것을 한 블록에 모아 놓으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간관리의 어려움은 비단 고등학생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시간관리 능력을 꼽았다.
상위권 학생들은 단순히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낭비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공부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그들은 일관되게 공부 시간의 블록을 스케줄하고 우선순위를 정한다.아침부터 꼬박꼬박 일을 하는 것처럼 착실하게 대한다. 계획하지 않았던 30분 혹은 1시간의 휴식은 시간 낭비로 아까워 하며 계획된 충분한 휴식을 디자인 한다. 무한한 자원인 시간은 부지불식간에 흘러가 버린다. 그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훈련시켜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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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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