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편투표용지 수백장 묶음 발견…법원 “돌이킬 수 없는 부정 확인”

[로이터=사진제공]
뉴저지주(州)의 시의원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우편투표를 이용한 부정선거가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 뉴저지 고등법원이 전날 패터슨 시의회 선거에서 돌이킬 수 없는 부정이 확인됐다는 이유로 재선거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5월에 열린 뉴저지주 패터슨 시의회 선거는 모든 유권자를 대상으로 보편적 우편투표로 진행됐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우체국 직원들이 우편투표 용지 수백장이 한꺼번에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뉴저지주 검찰은 수사를 통해 시의회 선거에서 최다득표를 한 알렉스 멘데스 등 4명을 지난 6월 기소했다.
이들 중 2명은 투표권이 없는 주민을 유권자로 등록시킨 뒤 우편투표를 대신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선거는 240표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뉴저지주 고등법원의 판단은 모든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우편투표 실시는 선거 조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트럼프 재선 캠프는 뉴저지주 고등법원 판결이 나오자 보편적 우편투표는 재앙을 부를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그러나 NYT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우편투표가 선거 부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우편을 이용한 선거 부정이 시도되더라도 현행 시스템상 어렵지 않게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11월 대선에서 보편적 우편투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민주당 소속 필립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트럼프 캠프가 우편 투표를 저지하려는 뻔뻔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flowers????? 민주당이 하는짓이라고요 ;;;;;;; 참나 ***** 키웠다 죽은 고양이가 유권자로 둔갑해 선거인에 끼어 있다고 하면 안 믿기죠? 그러니 불체자는 얼마나 많겠어요? 한인 영김이 다 이겼다고 승리를 선포했는데 우편 투표가 몰표가 나와 지기도 했어요? 후손은 없나요? 거짓과 패망의 나라를 물려 주고 싶으세요?
바이든을찍을건데 절대로 우편으로안함,트럼프 어떤 계락을써서라도 우편물뒤집을인간. 트 입에서나오는말 반대로 하면우리 다시살아날수있음
"민주당 소속 필립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트럼프 캠프가 우편 투표를 저지하려는 뻔뻔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니 뉴저지 사람들 다 떠나고 싶어 안달이구나.....세금올리고 환경열악하고...
뭐 다 아는 사실이였지요.그래서 모든 언론이나 모든 민주당 인사들 다 나와서 열올리며 주장하지요.자기네들도 알아요 이번에 안되는거.그래서 방법은 이거 밖에 없다는것도 알구요.나중에 가면 알겠지만,우편투표는 안될겁니다.이거 때문에 코로나사태를 일부러 민주당에서 키웠다는 소리가 있지만,상당히 설득력이 있더군요.과유불급이란말이 있듯이 민주당이 너무 많이 갔지요.그래서 오히려 트럼프에게 더 득이 됐구요..그런데 얘네들은 아직도 그걸 잘 몰라요.그래서 떼로 나와서 앞으로의 경제방향과 정책설명보다 오직 트럼프 까기만....답이 안나옵디다
민주당이 바라는 부정선거의 실체가 드러났다. 우편 투표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