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오픈 4강 진출, 메드베데프와 준결승 격돌
▶ 여자부는 무호바, 바티 꺾고 4강

호주오픈 테니스에서 나달을 꺾고 4강에 오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로이터]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가다 3-2 역전승을 거뒀다.
치치파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약 686억원)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나달에 3-2(3-6 2-6 7-6<7-4> 6-4 7-5) 역전승을 거뒀다.
4시간 5분 접전을 승리로 장식한 치치파스는 4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4강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 메드베데프-치치파스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메드베데프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8위·러시아)를 3-0(7-5 6-3 6-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치치파스와 메드베데프의 상대 전적은 메드베데프가 5승 1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대결인 2019년 11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에서는 치치파스가 2-0(7-6<7-5> 6-4)으로 이겼다.
조코비치와 카라체프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조코비치와 카라체프의 4강전은 18일에 열리고, 치치파스-메드베데프 경기는 19일에 펼쳐진다. 남자 단식 결승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 진행된다.
한편 여자부에선 카롤리나 무호바(27위·체코)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무호바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약 686억원) 10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에 2-1(1-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무호바는 제니퍼 브레이디(24위·미국)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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