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오픈 16강 올라…한인 NFL 구단주가 모친
한인 혼혈 제시카 페굴라(33위·사진 로이터)가 2017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6위·체코)를 3월에만 세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페굴라는 2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플리스코바를 2-1(6-1 4-6 6-4)로 제압했다. 페굴라의 어머니는 NFL 버펄로 빌스 공동 구단주로 입양인 출신 한인 킴 페굴라다.
페굴라는 이달 초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플리스코바를 만나 각각 2-0(6-3 6-1), 2-0(6-0 6-2) 완승을 거뒀다. 페굴라는 올해 초 세계 랭킹 60위대에서 시작, 호주오픈 8강과 카타르 토털 오픈 4강,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8강 등의 성적을 내며 자신의 최고 랭킹 33위까지 올랐다.
한 달 사이에 이런 세계 정상급 선수와 세 차례 만나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페굴라는 그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페굴라는 마이애미오픈 16강에서 마리아 사카리(25위·그리스)를 상대한다. 사카리와 페굴라는 2019년 한 차례 만나 사카리가 2-0(6-2 6-1)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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