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스테이츠 대학(Pacific States University·PSU)을 로컬의 명문비즈니스 사학으로 반드시 만들 것입니다”

지난 1월1일자로 건국대학교에서 파견근무로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Pacific States University)임시총장으로 취임한 신민석(사진·Matthew M. Shin, PhD)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는 “PSU는 경영학과 회계학, 마케팅, 컴퓨터 사이언스의 학부와 대학원 과정, MBA과정 등 실용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쿨”이라며 “특히 한인사회에 공인회계사 100여명을 배출했을 정도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학교”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팬데믹 등의 여파로 학교등록률이 낮았지만 이젠 경제정상화에 발맞춰 로칼 및 유학생등을 대상으로 경영학과 회계학 등 비즈니스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적극 모집할 계획이다.

신민석 PSU 총장은 조지프 마셔리엘로 박사를 지도교수로 피터 드러커(클레어몬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 남가주와도 인연이 깊다. 뉴욕 주의 마리스트 대학교 경영학과 경영전략 담당교수로 근무했으며 현대경영학을 창시하고 체계적으로 수립한 경영학자로 평가받는 피터 드러커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켰다.

PSU는 1928년에 설립, 1988년부터 건국대학교 재단이 운영한 미국 정식 인가 대학교로 최근 K- 열풍에 맞춰 K-교육(K as in Korea and Konkuk)을 PSU를 통해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PSU의 K-교육은 박세리에서부터 손흥민을 키운 K-어버이의 엄격한 교육, 즉 건국대학교의 상징인 황소와 같은 우직한 교육을 지향한다.

PSU는 최근 학부에 회계학 전공을 신설해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교육을 시킬 계획이다.

석사과정에서 MBA 및 컴퓨터 사이언스를 제공하는 PSU는 올 여름학기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장 속 K콘텐츠’ 라는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신민석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 총장은 “PSU가 쿼터제로 운영되면서 칼스테이트 계열 수준의 저렴한 학비로 실용적이고 퀄리티있는 비즈니스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때문에 로컬이나 유학생을 불문하고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에는 2년반에도 학부를 마칠 수 있다”며 “미 대학의 높은 학비에 비해 저렴하면서 실무위주 교육 중심으로 비즈니스 프로패셔널을 양성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SU는 현재 영국대학 및 두바이대학과도 Joint MBA Program을 개발 중이다.

▲등록문의: www.psuca.edu

(323) 731-2383

▲주소: 3424 Wilshire Bl., 12th Fl. LA, CA 90010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