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남가주 한국기업협회)는 지난 17일, ‘401(k) 기업연금 셋업 및 관리 메뉴얼’을 주제로 6월 정기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01(k)/기업연금/펜션플랜을 전문적으로 투자자문하는 아메리츠에셋 파이낸셜의 브라이언 이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KITA 회원사 및 일반회원사의 HR 담당자, 기업오너들이 140여명 사전등록 하는 등 참여도가 높았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연금 의무화 법률 시행에 따라 관심도가 높아진 401(k) 플랜과 기업연금 플랜의 셋업과 관리에서 중요한 메뉴얼들을 주로 점검하고, 특히 401(k) 플랜 셋업시 주의사항, 플랜 운영을 위한 Compliance 문제, Investment 적정성, Plan Design 의 효율성, 직원 교육 및 서비스, 기업주의 Liability 등을 점검하는 내용들을 포함했다.

그밖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401(k)와 관련된 소송케이스들에 대한 사례 소개와 한국계 기업들이 401(k) 플랜 운영에서 가장 많이 실수 하는 내용들 10가지를 케이스 별로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강사로 참여한 아메리츠에셋 파이낸셜 브라이언 이 대표는 “그동안 주로 401(k)와 관련된 원론적인 소개 내용들을 주로 다뤄왔는데, 최근에 플랜 운영기업들의 숫자가 많이 늘면서, 실제 운영 업무에서 많은 실수나 비효율적인 사항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한국어로 전체 운영 메뉴얼과 플랜 진행 과정, 특히 기업주에게 부여된 플랜 운영에 대한 책임 부분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세미나에서 사용된 한국어 자료들은 원하는 기업주나 담당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해서, 한인 기업들이 법적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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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