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미술관(LACMA) 옆 행콕팍과 미라클마일 지역 윌셔가에 신축된 22층 고층 아파트가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완공되며 분양에 들어갔다.

개발사인 ‘JH 스나이더’가 윌셔 블러버드와 커슨 애비뉴 북동쪽 코너 부지에 위치한 뮤지엄 스퀘어 상가의 주차장 부지(640 S. Curson Ave. LA)에 완공한 ‘원 뮤지엄 스퀘어’(One Museum Square) 아파트는 스튜디오, 1베드, 1베드+오피스, 2베드 유닛으로 구성된 아파트 유닛 285개를 포함한다. 또한 아파트 입주자와 옆 오피스 및 상가를 위해 총 410대 차량 주차시설도 들어섰다. 아파트 유닛은 2층부터 21층까지 위치한다.

공사비만 거의 2억달러가 투입된 높이 200피트 높이의 새 건물의 옥상에는 360도 펼쳐지는 휴가 공간이 입주자를 맞는다. 옥상 루프덱 수영장과 스카이 라운지, 바비큐 공간,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식당 공간, 산책로, 애완견 스파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거주의 즐거움을 선서한다.

피트니스 센터는 6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규모이며 웬만한 상업용 피트니스 센터를 능가하는 각종 운동기기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은 럭서리 리조트를 연상케 할 만큼 크고 아름답다.

특히 미라클마일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주위에 녹지와 산책로가 많고 혼잡하지 않아 좋다.

유닛은 최고급 자재가 사용됐으며 가전과 화장실 시설도 최고급 브랜드(Bosch, Fisher Paykel 등)로 구성됐다. 또한 전 유닛 모두 막히지 않는 시원하고 탁월한 조망을 제공한다.

개발사 측은 원 뮤지엄 스퀘어 아파트가 행콕팍 지역 최고의 럭서리 아파트라고 강조했다. 아파트 실내면적은 664~1,298스퀘어피트 크기이며 렌트는 2,800달러부터 시작, 8,000달러까지 호가한다.

당초 개발사는 이 부지에 실내면적 2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아파트 건물로 개발 계획을 수정했다.

개발사는 새 건물이 LACMA와 불과 한 블록 동쪽에, 또 앞으로 신축될 윌셔/페어펙스 지하철 역사와도 도보거리에 있는 점 등이 입주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 뮤지엄 스퀘어 상가와 인근 지역에도 다수의 식당과 소매 업소들이 있어 편리하다.

문의: 리싱 오피스 (833)292-9670, 이메일: hello@omsapts.com 웹사이트: https://omsapts.com/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