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버트 장 공인회계사협회 신임 회장
▶ 타주, 한국 등 전 세계로 활동 확대, 세대교체속 커뮤니티 봉사활동주력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경제단체 중 하나인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이하 회계사협회)의 알버트 장 회장이 7월1일부터 1년 임기 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1.5세인 알버트 장 신임회장은 현재 한인 최대 규모의 회계법인 ‘김앤리’의 대표로 지난 25년간 LA한인상공회의소, 한인특수교육센터와 한미연합회 이사를 지내며 커뮤니티 곳곳에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 신임회장은 지난 2019년 LA 비즈니스 저널에서 선정한 소수계 공인회계사 20인(Top Minority CPA 20)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가장 영향력있는 소수계 공인회계사(Most Influential Minority CPA)로 선정됐다. 다음은 알버트 장 회장과의 인터뷰.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대외활동이 거의 중단된 협회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한편 회원간 협력을 다지면서 신구 공인회계사들이 힘을 합쳐 커뮤니티에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힘쓸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대외활동 및 협회 회원들간 인적교류가 거의 중단됐지만 본격적으로 내실을 다지며 봉사에 앞장서는 것이 최우선과제이다.
-협회 운영 방향은
▲지난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커뮤니티를 위해서 활동했던 인프라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협회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협회의 위상을 높이겠다. 임기동안 신구세대간 교류 확대는 물론, 팬데믹으로 침체된 협회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능력있고 패기가 넘치는 2세 한인 회계사 영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구체적으로 구상하는 내부사업 및 대외사업은
▲전문단체이자 친목단체인 공인회계사협회가 회원간 보다 폭넓은 정보교류와 교육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월례 세미나, 회보 발간, 장학사업, 외부적으로는 주류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 강화 등 기존 협회가 해오던 활동을 다시 정상괘도에 올려 놓는 것은 물론, 남가주로 국한된 협회 회원간의 교류를 미주, 한국, 더 나아가 전 세계로 확대하는 등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협회 쇄신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그동안 협회가 공을 들였던 신구 공인회계사들의 교류와 협력이 다소 미비해진 상황이다. 세대 교체의 목소리가 강한 공인회계사 협회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패기가 넘치고 능력 있는 차세대 한인 공인 회계사 들과의 교류의 폭을 확대해 더 발전하면서 역동적인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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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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