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운준비위→코리아타운위원회로 명칭변경

지난 30일 열린 코리아타운위원회 모임에서 김영자 재무(오른쪽)가 2019-2021년 결산보고를 하고 있다.
코리아타운준비위원회(위원장 김상태)가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40번도로에 코리아타운 조형물을 완공함에 따라 ‘코리아타운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향후 조형물 관리 및 보존에 주력한다.
코리아타운위원회는 지난 30일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경제개발국에서 회의를 갖고, 조형물 관리 기금 마련을 위한 코리아타운 기념품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19년 4월부터 2021년 11월까지의 결산보고와 함께 안전분리대, 보호 펜스와 태양열 조명설치, ‘코리아타운’ 한국어 사인 교체 등 추가 마무리 공사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위원회는 기념품 판매 수익을 늘리기 위해 각 상점이나 사무실에 위탁판매하는 ‘컨사인먼트’(consignment)와 매도매수 계약인 바이아웃 플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박수철 간사는 “공식 웹사이트(mdkoreatown.org)에서 코리아타운과 관련한 컵, 티셔츠, 가방, 펜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대부분 고객이 타주의 미국인들로 티셔츠가 인기가 높다”며 “평균 한 달 매출액이 2-300달러로 SNS 및 인터넷 등을 통해 홍보하면 매출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카운티 정부 그랜트 지원 및 편의를 위해 현 볼티모어의 우편 주소를 하워드카운티에 위치한 탑 여행사(대표 신승철) 사무실로 이전하기로 했다.
김영자 재무는 후원금 총 56만2,271.19달러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 10만 달러, 이자 등 수익 66만2,894.83달러, 조형물 설계 및 건축비용 34만8,000달러를 포함한 지출 56만2,704.12달러로 잔액이 10만190.71달러라고 2019-2021년도 결산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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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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