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하워드·몽고메리·PG 카운티·볼티모어시
▶ 앤아룬델·하포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에 이어 볼티모어카운티도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볼티모어시와 몽고메리, 프린스조지스 카운티는 이미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와 달리 앤아룬델과 하포드 카운티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앤아룬델카운티의 애나폴리스 개빈 버클리 시장은 지난 24일 자체적으로 3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및 방문객에게 야외 식사를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도 새롭게 강화된 규제를 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존 올스제스키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에 따라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5세 이상은 소매업소는 물론 레스토랑, 종교기관, 대중교통, 시설 등 공공장소의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올스제스키 이그제큐티브는 “백신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경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며 “아직까지 백신을 안 맞는 것은 이기적”이라며 백신접종을 촉구했다.
올스제스키는 “주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인 23-26일 사이에 2만5,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주 7일 양성률이 15%를 넘어섰다”며 “입원환자도 한 달 전보다 200%가량 급증했다”고 우려했다.
볼티모어카운티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10만 개의 신속 자가 검사키트를 검사소 및 헬스 클리닉, 도서관 등에서 무료 배포한다고 전했다.
또 폐쇄했던 대규모 코로나19 검사소를 다시 열 계획이다.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주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28일 기준 6,57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내 확진자가 총 67만5,364명으로 집계됐다.
입원환자는 하루 새 112명이 늘어 총 1,826명으로 기록됐다. 28일까지 총 사망자는 1만1,437명이다. 일일 확진율은 17.58%로 하루 전인 27일보다 1.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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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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