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노인센터, 회원 대상·프로그램 확대
▶ 시 정부서 그랜트 받아…점심도 지원

메릴랜드한인노인센터(전 볼티모어노인센터)와 볼티모어시 노인국 관계자들. 왼쪽부터 지메네즈 호세 커뮤니티 이벤트 매니저, 리사 김 부회장, 히앙 탄 노인국장, 최병모 운영위원장, 알리스 후앙 디렉터, 장영란 총무, 김명옥 어시스턴트.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이사장 백영덕)가 명칭을 메릴랜드한인노인센터로 변경하고, 메릴랜드의 한인노인들을 위한 배움터로 확대 운영한다.
메릴랜드한인노인센터는 26일 센터를 방문한 시 정부 노인국 관계자들과 노인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히앙 탄 노인국장은 “노인센터와 협력해 한인노인들을 위한 보건의료 및 건강 혜택, 복지증진 등 각종 편의와 서비스 혜택을 도모할 것”이라며 “내달 13일 브랜든 스캇 시장이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병모 운영위원장은 “볼티모어노인센터라고 볼티모어 지역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어, 메릴랜드한인노인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대상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한다”며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노인 누구나 센터에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인센터는 비영리단체로 재승인이 나면서 지난 12일 볼티모어시 정부로부터 지난해 못 받았던 그랜트를 체크로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시 정부로부터 점심 지원도 받고 있다.
장영란 총무는 “점심 지원은 런치박스로 나오고 있지만 조만간 한식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이번 그랜트는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지난 1년간의 지원금으로 받은 것이고,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의 지원금도 정산 중”이라고 말했다.
장 총무는 “한인노인들의 복지와 건강서비스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위해 시 노인국 및 보건국, 경찰국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건강한 성인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월 회비는 20달러. 시니어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사랑의 교제, 기초 생활영어, 라인댄스, 줌바, 고전무용, 노래교실, 에어로빅, 당구, 건강체조, 빙고 게임, 바둑, 장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으로 컴퓨터와 휴대폰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410)469-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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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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