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한인 은행 실적 - 퍼시픽시티 지주사 PCB뱅콥
▶ 자산·예금 등 성장세·지점 확대, 헨리 김 행장 “수익성 더 개선”
퍼시픽 시티 뱅크(PCB·행장 헨리 김)가 올 1분기 순익 1,020만 달러의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PCB의 지주회사 PCB 뱅콥은 28일 나스닥 시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분기 순이익으로 1,020만 달러(주당 0.6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2021년 4분기 1,070만 달러(주당 0.70달러) 대비 약간 줄었지만 전년 동기인 860만 달러(주당 0.55달러)에 비하면 18.6% 상승한 것이다.
PCB는 작년 3분기 분기 역대 최고인 1,100만 달러(주당 0.73달러) 순익을 기록해 2021년 한 해 총 4,010만 달러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PCB는 자산과 예금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현재 PCB의 총 자산규모는 21억9,974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7.3% 각각 증가했다. 총 예금고의 경우에는 19억1,038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8.9% 각각 늘어났다.
헨리 김 PCB 행장은 “견고한 첫 분기 실적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금리 인상환경에서 PCB의 수익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PCB는 향후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점 개설도 이어갈 예정이다. 헨리 김 행장은 “팬데믹과 글로벌 갈등에서 비롯된 도전적인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텍사스주 달라스에 2곳, 뉴저지주 펠리세이즈팍에 1곳 등 총 3개의 지점이 새로 문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CB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2분기 주당 15센트의 현금 배당 계획도 밝혔다. 배당은 5월13일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5월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
이경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