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드블라지오(61) 전 뉴욕시장이 연방하원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드블라지오 전 시장은 20일 "나는 뉴요커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서 연방하원 10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뉴욕주 연방하원 새 선거구 초안에 따르면 10선거구는 맨하탄 14스트릿 남단과 브루클린 중부 지역을 포함한다.
브루클린 팍 슬로프에 거주하고 있는 드블라지오 전 시장은 이 지역을 대표하는 뉴욕시의원으로 지난 2013년 시장 당선 직전까지 10년 넘게 일한 경력이 있다. 드블라지오 전 시장은 새로운 뉴욕주 연방하원 10선거구가 자신의 지역구나 다름 없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 뉴욕주 연방하원 10선거구 현역인 제리 내들러(민주) 의원이 이번 선거구 재조정에 따라 12선거구 출마를 선언, 역시 현역인 케롤리 멜로닌(민주) 의원과 한판 승부를 예고한 터라 드블라지오 전 시장의 연방의회 입성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가의 시각이다.
이번 연방하원 1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드블라지오 전 시장을 비롯 브레드 홀리만 주상원의원, 심차 페들러 주상원의원, 로버트 캐롤 주하원의원, 유 리네 니오우 주하원의원, 조 앤 시몬 주하원의원과 스캇 스트링거 전 뉴욕시감사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