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 한인 후보자 초청, 유권자 투표 독려 기자회견
▶ 유수연 가주하원·제시카 차 판사 서니 박 수퍼바이저 후보 참석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관계자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다음주 7일 예비 선거에 한인들 빠짐없이 투표해 주세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2일 오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을 초청해서 기자 회견을 갖고 한인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에 도전하고 있는 제시카 차 후보(민주, 변호사)는 이번 선거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결선으로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차 후보는 “현재로 보아서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저조한 편”이라며 “한인들이 투표하면 당선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제시카 차 후보는 또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는 아시안 판사들이 너무나 부족하다”라며 “주위의 친구들이나 친지에게 투표해 줄 것을 권유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차 후보는 오렌지카운티 전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가주 하원 67지구 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유수연 후보(ABC교육구 교육위원장)는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가 오래되면서 한인 2-3세들이 미국에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고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야 한다”라며 “투표 참여는 한인커뮤니티에 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유수연 후보는 또 “가주 하원 67지구에 거주하는 아시안들 중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라며 “사회적인 가치를 키워 나가기위해서는 한인들의 투표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 지역구에서는 다 득표자 2명이 11월 결선 투표에 가게된다.
유 후보가 출마한 가주하원의원 67지구는 새로 만들어진 지구로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언 가든, 라팔마, 부에나팍, 풀러튼 일부, 애나하임 일부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 지역구 유권자의 43%는 민주당, 26% 공화당, 무당파 30%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유권자의 인종별로는 라티노 36%, 아시안 35%, 백인 2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OC수퍼바이저(제 4지구)에 도전하고 있는 서니 박 후보(부에나팍 시장)는 “현재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한인들 중에는 투표 용지를 분실했거나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렌지 카운티4 지구는 북부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 위치한 부에나 팍, 풀러턴, 라하브라, 브레아, 플레센티아, 스탠톤, 애나하임 일부 지역 등이 포함되어 있다.이 캠페인 본부는 유권자 집 방문 및 기타 선거 독려 활동에 참여할 자원 봉사자를 모집 하고 있다. 문의는 이메일 mindy.shim@gmail.com 또는 전화 (213) 605 - 0650 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의정 일정으로 인해서 참석하지 못한 미셀 빅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등은 보좌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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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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