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뿌리 주민단체 ‘팀 팰팍’ 창립식, 한인 47명 포함 총 75명 참석
▶ 원유봉 의장 “지역사회 개선이 목표”… 주민 참여·단합 강조

14일 팀 팰팍 창립식에서 원유봉(오른쪽) 의장과 대의원들이 함께했다.
“팰팍 주민들의 단결과 권익을 보호하는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비영리 풀뿌리 주민단체 ‘팀 팰팍’(T.E.A.M Palisades Park)이 14일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릿지필드의 카페 티볼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인 47명, 비한인 28명 등 75명이 참석해 ‘팀 팰팍’의 첫 공식 행사를 축하하며 주민들의 참여와 단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유봉 팀 팰팍 의장은 “초당파적이며 풀뿌리 단체로서 우리의 목표는 팰팍 지역사회 개선”이라며 “팰팍 타운정부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주민 참여를 권장하는 행정을 펼칠 때까지 주민들을 대변해 목소리를 계속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사로 나선 마이클 가드너 팀 팰팍 법률고문은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 개선이라는 대의를 위해 우리가 단결해야 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팀 팰팍은 지난해 3월 주 감사원이 팰팍 타운정부의 수십만 달러 세금 오·남용 보고서를 발표한 것을 계기로 출범한 팰팍부패방지회가 전신이다. 지난 3월 명칭을 팀 팰팍으로 변경하고 더 많은 주민을 포용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본보 3월31일자 A-3면 보도>
그간 팀 팰팍은 한달에 두 번 뉴스레터를 발행해 팰팍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고, 타운의회 월례회의 진행 상황도 동영상 등을 통해 생생히 알리는 등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일하고 있다.
또 팀 팰팍은 “주민들의 공익 제보나 불편함을 겪은 민원도 받고 있다. 권력의 횡포로부터 주민들을 지켜 더 나은 지역사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원 의장은 “오늘 창립식은 열정이 넘치는 자리였다. 만찬을 통해 이뤄진 주민들간 화합과 단합은 분명 더 나은 팰팍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Team.palp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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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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