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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변화에 당황스럽다. 내용뿐 아니라 그 변화 폭이 너무 급격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 마음에 두려움을 주고 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 기준 금리의 빅스텝 인상 대응이 초 긴축 정책의 일환이다. 연말에는 기준 금리가 3%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인플레이션발 초 긴축 정책 모드는 이제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부동산 업계도 마찬가지로 5월 들어서자 마자 모든 바이어가 약속이나 한듯이 긴축 모드로 돌아섰다. 그 이유야 여러가지 일 수 있지만 결과는 하나같이 파급 효과가 너무 크다.
며칠 전 부동산 포털 사이트이며 중개업체인 Redfin이 8%, 또 다른 중개업체인 Compass가 10% 인원 감축을 발표했고 곧 이어 주식은 폭락했다. 다가올 불황에 대한 선제 조치인 셈이다. 이런 시장 주체들의 반응이 당연하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난 몇년 동안 부동산 시장 과열을 경험했기에 시장이 식는 것은 정한 이치이다. 지난 1년만해도 부동산 가격은 약 20% 상승하여 중간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점을 찍었었다. 이런 상황에서 긴축 모드는 어쩌면 이성적인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지난 6개월동안의 부동산 시장을 복기해보자. 1월초 모기지 이자율이 3% 내외였다. 지금은 6%를 육박하고 있다. 무려 6개월 남짓한 사이에 모기지 이자율이 두배 올랐다. 가격 또한 계속 상향선을 그었다. 이제 열기가 식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갑작스런 변화에는 집을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그 파장이 커진 것이다.
이런 예상치 못한 급격한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주체들은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첫째로 모기지 융자 회사들이 고 이자율 시대를 맞이하여 바이어들이 감당할 융자 프로그램이나 팁을 알려주고 있다. 그동안 낮은 이자율로 인해 고정 이자 프로그램이 대세였는데 이젠 상대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액을 낼 수 있는 변동 이자 프로그램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여러 융자 회사들이 더 많은 변동 이자율 프로그램을 선보이리라 생각된다.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 마켓으로 변화 중인 만큼 이제 바이어들이 셀러에게 모기지 이자율을 낮추기 위한 포인트를 셀러가 지불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질 것이라 보인다. 그러므로 다운 페이먼트가 적었기 때문에 그동안 오퍼 전쟁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바이어에게는 지금 이 변화 시기가 주택 구입의 적기가 될 수 있다. 그것도 유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로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더 바빠졌다. 그동안 뜨거웠던 시장에서 리스팅만 받으면 팔려 나갔던 시장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에 바이어와 셀러에게 시장 상황을 설명하면서 설득해야 한다. 부동산 매매가 더 줄어들기에 부동산 시장에서의 에이전트들의 생존 경쟁이 더 심해질 것이다.
세째로 셀러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미 부동산 사이클 고점을 확인한 이상 몇달 전에 팔렸던 가격을 고집하지 않는 유연한 인식이 필요하다. 시장이 바이어스 마켓으로 움직이면 그동안 있었던 가수요가 사라지기 때문에 되도록 빠르게 판단하여 담당 에이전트와 상의해서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길 조언합니다
문의 (818)439-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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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뉴스타 부동산 명예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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