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나칼리지 여론조사, 반대 19% 불과
▶ 76% “21세 미만 반자동 소총판매 금지 찬성”
뉴욕주민 10명중 6명 이상은 낙태권 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3%는 뉴욕주의 낙태권 강화 법제화에 찬성했다. 반대는 19%에 불과했다.
더욱이 응답자의 60%는 연방대법원이 지난 1973년 낙태권을 처음으로 인정한 일명 ‘로(Roe) 대 웨이드(Wade) 판결’을 지지하고, 미시시피주의 ‘낙태 금지법’에 대한 위헌 판결을 내리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캐시 호쿨 주지사가 최근 서명한 총기규제 강화 패키지 법에 대한 뉴욕주민들의 지지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6%는 21세 미만에 대한 반자동 소총판매 금지에 대해 찬성 입장을 표했다. 반대는 15%에 그쳤다. 또한 법집행 기관 근무자외 방탄조끼 구입을 금지하도록 한 것에도 58%가 찬성했다.
현재 뉴욕주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가 ‘범죄’를 꼽았다. 특히 나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60%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욕주 거주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일 전화 설문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한계는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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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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