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도시 16곳 확정
▶ 뉴욕·뉴저지 경기장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선정

트로피
뉴욕·뉴저지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 맨하탄 록펠러 센터에서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도시로 뉴욕·뉴저지를 비롯한 미국 11곳,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 등 모두 16곳을 발표했다.

개최 도시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맨하탄이 바라다 보이는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과 필라델피아(링컨 파이낸셜 필드), 보스턴(질레트 스타디움), 애틀랜타(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시애틀(루멘 필드), 샌프란시스코(리바이스 스타디움), LA(소파이 스타디움), 캔자스시티(애로헤드 스타디움), 댈러스(AT&T 스타디움), 휴스턴(NRG 스타디움), 마이애미(하드록 스타디움) 등에서 월드컵 경기가 개최된다. 캐나다에선 밴쿠버와 토론토가 뽑혔고, 멕시코에선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이 선정됐다.

2026년 월드컵 대회 개최 도시로 뉴욕·뉴저지가 확정되자 에릭 아담스(왼쪽 두 번째부터) 뉴욕시장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기뻐하고 있다. <뉴저지주지사실>
미국이 결승전과 4강전, 8강전 모두를 포함해 60경기, 멕시코와 캐나다가 10경기씩 개최한다. 아직 2026 월드컵의 개막전과 결승전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처럼 뉴욕·뉴저지가 2026년 월드컵 개최도시로 확정되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등은 함께 환호했다.
아담스 시장과 머피 주지사는 저지시티 리버티팍에서 열린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 관람 행사에서 많은 주민들과 함께 FIFA 발표를 지켜봤고 개최도시로 확정되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담스 시장은 “축구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머피 주지사는 “월드컵 결승전도 뉴욕?뉴저지에서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 최초로 세 국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종전까지 월드컵 공동 개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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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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