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보건국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오늘(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21일부터 지역 보건국, 약국과 모바일 접송센터 등 LA 카운티 내 900여곳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보건국은 첫 날인 21일에는 수량 제한으로 일부 접종센터에서는 백신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방문 전 확인을 할 것을 권고했다.
LA 카운티 영유아 백신 장소 등에 대한 정보는 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www.vaccinateLACounty.com)에서 받을 수 있다.
CDC의 백신 접종 승인으로 이 연령대 1,800만명 영유아가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첫 2회 접종은 3주 간격으로 이뤄지고, 마지막 세 번째 접종은 2회차 접종 이후 최소 두 달 뒤에 맞게 된다.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생후 6개월∼4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3% 정도에 불과하지만, 입원·사망률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아 어린 아동을 보호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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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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