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모임 참석하던 20대청년 사망 용의자 신원·총격 원인 조사중
맨하탄 할렘에서 심야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대 청년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0일 오전 12시35분께 이스트리버 FDR 드라이브 인근의 5애비뉴와 이스트 139스트릿에서 남성 7명과 여성 2명이 총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흑인 청년 다리우스 리(21)가 사망했다. 리는 2019년 브롱스의 세인트레이먼드 고교를 졸업한 이후 휴스턴 침례 대학에서 이름 높은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리는 가족 모임에 참석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부상자 8명은 연령대가 21세에서 42세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몸통과 다리, 손 등 다양한 부위에 총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사건 용의자 검거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총격 원인 등 사건에 대한 세부 내용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총격범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도 불분명하다.
다만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1정을 회수했으며, 여러 개의 총기가 사용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폭스 방송에 따르면 무려 최대 150발의 총알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시경(NYPD)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 전화:800-577-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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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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