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의사협, 3년만에 대면 모임, 코로나19 검사 등 회원 노고 격려
▶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개최, 가을 건강박람회 등 계획

22일 롱아일랜드 그레잇넥에 있는 몰튼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열린 뉴욕한인의사협회 정기모임에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제공=뉴욕한인의사협회]
뉴욕한인의사협회(KAMPANY·회장 김상현)가 팬데믹(대유행) 이후 움츠러들었던 협회 활동 재개에 나선다.
지난 22일 롱아일랜드 그레잇넥 소재 몰튼 스테이크하우스에서 3년 만의 대면 모임을 가진 협회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검사 활동으로 수고한 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팬데믹 이전 펼쳐왔던 사업을 재개하는데 힘을 모았다.
지난 3월부터 2년 임기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상현 회장은 “코로나19 초기 뉴욕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핫라인 운영을 비롯해 방호복을 착용하고 커뮤니티 곳곳에서 검사소를 운영했던 협회는 이제 협회 차원에서 핫라인과 검사소 운영의 필요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기존에 협회가 진행하던 사업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올 가을 헬스페어(건강박람회)와 장학생 모집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기금모금 활동도 올 여름에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10월 초 헬스페어를 개최하고 다양한 건강검진 부스를 비롯해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예방의학에 대해 설명하는 강의를 마련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한인들이 평소에 건강을 유지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커뮤니티의 우수 학생들을 확대해 선발하는 장학생 모집을 오는 11월 중 모집 공고를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한 기금모금은 골프 행사와 연례만찬을 통해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모임에는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협회 대면 모임에 대한 회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신임 회장단 소개와 대장암 수술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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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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