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뉴욕국악축전… 30일 퀸즈 극장서
▶ 서울대 국악단원 8명 초청 수준높은 국악 선사

30일 열리는 뉴욕국악축전 무대에 오르는 서울대 국악단원들과 이춘승(맨 오른쪽) 뉴욕취타대 단장과 이현탁(맨왼쪽) 행사 준비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국악의 멋과 흥을 만끽할 수 있는 2022 뉴욕국악축전이 퀸즈 플러싱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뉴욕취타대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마련되는 올해 뉴욕국악축전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에 있는 퀸즈 극장(Queens Theatre)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박소희(가야금), 이지현(해금), 조수빈(정가), 박수빈(대금), 윤예람(대금), 이정빈(피리), 노동혁(타악), 김민주(타악) 등 8인의 서울대 국악단원이 초청됐다.
이들 국악단원들은 이번 뉴욕국악축전을 앞두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만큼 최고 수준의 국악을 선사할 것이란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또한 서양악기와 한국 전통 국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평화’(지휘 이춘승) 단원들과 합창단원 등 50여명이 함께 만드는 무대도 마련된다.
연주곡은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으로 지정돼 전승되고 있는 음악으로, 염불풍류라고도 불리는 ‘대풍류’와 피리 독주곡인 ‘상령산풀이’, 동양적 사유와 여유로움을 담은 정가와 25현 가야금 창작 국악곡 ‘오래된 정원’, 정가를 위한 국악 관현악 ‘계면평롱 북두칠성’, 합창곡 ‘아! 대한민국 건곤감리’ 등이다.
이춘승 뉴욕취타대 단장은 “한민족의 숨결과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연주곡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뉴욕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으신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소 14 United Nations Ave S, Flushing, NY 11358
▲티켓 구입처 뉴욕취타대 및 뉴욕탁구장
▲문의 718-321-2030, 212-748-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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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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