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전국 최초 이동식 검사소 운영
▶ 확진시 무료 팍스로비드 처방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제 무료 처방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이동식 검사소 운영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시장실>
뉴욕시가 미국에서는 최초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제 처방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 및 무료 처방 차량의 운영에 들어갔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30일 각 지역 로컬 약국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Paxlovid) 처방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각 이동 차량 검사소에 의사가 상주해 현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환자에게 파트너십을 맺은 약국에서 무료로 수령 가능한 팍스로비드를 처방해준다.
환자가 원할 경우 홈 딜리버리 프로그램으로 치료약을 집 주소로도 수령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보험자들의 치료제 비용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시 보건국은 뉴욕시민들에게 처방할 팍스로비드의 충분한 양을 확보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이날부터 3곳을 시작으로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 및 무료 처방 차량(the Mobile Testing units) 운영에 들어갔다.
시정부는 이날부터 1차적으로 맨하탄 인우드(4915 Broadway), 이스트 브롱스(759 Burke Ave), 퀸즈 라커웨이(119-01 Rockaway Blvd) 등 3곳에서 이동식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늘려, 이달 말까지 30개 이동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약국을 통하지 않고도 이동 차량에서 직접 팍스로비드를 처방해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뉴욕시 코로나19 정보 포탈(nyc.gov/covid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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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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