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수필가 김영자 ‘천송이 목련화’ 출간

김영자 ‘천송이 목련화’ 출간
시인이자 수필가, 단편소설가로 활동중인 뉴욕의 문인 김영자(Therese Young Kim·사진)씨가 최근 시와 이야기와 사진이 있는 책 ‘천송이 목련화’(대원사 출판)를 펴냈다.
‘천송이 목련화’는 수십년간 잡지나 신문에 게재된 시, 수필, 단편 소설과 함께 정처 없이 발길 닫는 곳에서 만난 풍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사진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작가의 일상생활을 투영한 시와 수필이 실린 이 책은 삶에 대한 끈질긴 사랑의 탐구와 한인들의 삶을 통한 이민자의 애환을 느낄 수 있다.
25일 본보를 방문한 김씨는 “책은 오랜 세월 동안 천천히 전진하며 집필한 작품들의 집대성이다”며 “앞으로도 쉬지 않고 집필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한인들과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해수 문학평론가(상명대 연구교수)는 그의 수필은 미국에서 언어문제로 법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의 법정통역을 맡으며 체험한 희로해락을 토대로 구체적인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고 담백한 문장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시인은 ‘인피니티’(Infinity) 문학잡지에 단편소설 ‘어떤 전쟁 이야기’(A Certain Story of War)로 등단헸고 현재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책구입처 http://www.daewonsa.com(대원사),
△문의 athou sandmagnolias@gmail.com(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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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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