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는 세 번째,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8번째로 미국에서 불친절하고 예의 없는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서베이 몽키가 최근 2,0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뉴욕이 가장 무례하고 불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4.3%가 뉴욕, 19.7%는 LA라고 답했고 워싱턴 DC 순이었다. 이어 시카고, 보스턴, 디트로이트, 버팔로였고 메릴랜드 볼티모어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이 이번 설문 참여자들로부터 가장 악평을 받은 데 대해 “예절 문화가 다른 여러 인종이 모여 사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답했다.
한편, 매거진 트레블+레저가 최근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무례한 도시 1위는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뉴욕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이어 3번째로 예의 없는 도시에 올랐고 LA가 그 뒤를 따랐다. 5-10위는 필라델피아, 솔트 레익 시티, 보스턴, 댈러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미시간주 앤아버가 차지했다.

이 조사는 트레블+레저가 5만여 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를 묻는 설문 조사에 추가된 항목으로 응답자들이 가장 친절하다고 꼽은 도시 1-2위는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와 오스틴이 차지했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