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지역 초중고 공립학교가 오는 22일 개학하는 가운데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주 법무장관이 학교내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경찰을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미야레스 법무장관은 최근 퍼퀴어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마련한 교육 관계자와의 미팅에서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학교에 맡길 때는 학교를 믿기 때문”이라면서 “경찰이 더 많을수록 학교는 더 안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데이빗 젝 퍼퀴어 카운티 교육감은 “학생들은 그들의 안전에 대해 매우 관심을 갖고 있고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들이 그들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젝 교육감은 지역 뉴스인 WTOP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을 증원하고 비상시 경찰이 보다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젝 교육감은 “모든 학교는 최소한 한명의 무장 경찰 또는 한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다”면서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경찰과 안전요원이 모두 배치돼 있고 이들은 모두 현직 또는 전직 경찰관 출신으로 안전과 관련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젝 교육감은 이어 “우리는 또한 500명 이상의 교직원들을 안전과 관련해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무슨 징조를 봐야 할지, 그리고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에 대해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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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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