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교사 연수회…김동석 소장 강연

김동석 소장, 김선화 회장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회장 김선화)가 지난 20일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는 교사의 역량’ 주제의 가을학기 교사연수회를 온라인 줌으로 실시했다.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사 273명이 참석한 연수회에서 주제강연자인 김동석 소장(한인유권자연대, KAGC)은 ‘한국학교 교사의 정체성’을 주제로 “글로벌 아이덴티티를 갖추기 위해서는 글로벌 이슈와 다문화에 대한 이해,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과 공감, 범지구적인 결집과 비판적 사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화 회장은 “교사중심에서 학생활동 수업중심으로, 대면수업에서 온라인수업 강조 등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조화로운 수업활동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에 필요한 강의준비 및 내용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청영 이사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성숙한 어른으로 이끌기 위해 가르치는 교사는 롤모델이며 지식의 전달자가 아닌 참인격의 모델”이라면서 “홍익인간 정신에 맞추어 인성교육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경탁 워싱턴 한국교육원장은 “선생님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고 다양한 것 같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회에 앞서 협의회는 지난 15일-19일 한국학교의 새내기 교사들을 위한 ‘교사의 기초다지기’ 주제의 워크샵도 실시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