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어린이재단 VA, 한인복지센터에 3천달러 성금 전달

왼쪽부터 GCF의 김지혜·박완다 부회장, 김경순 본부이사, 박미혜 회장, 복지센터의 김진아 이사장, 김상희 전 이사장, 조지영 사무총장.
글로벌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회장 박미혜)가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에 가정폭력 피해 아동 돕기 성금으로 3천달러를 전달했다.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25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GCF 박미혜 회장은 “GCF의 기본 미션이 배고픈 아이들 돕기 외에 교육과 복지도 포함된다. 가정폭력 피해를 당한 어린이들이 트라우마를 잘 극복하고 책임 있는 사회구성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센터의 김진아 이사장은 “복지센터의 가정폭력 피해자 프로그램(Victim Services)은 미 주류사회에서도 인정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GCF의 서포트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단체와 단체가 손잡는 시너지 효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우리 센터는 연간 100케이스 내외의 가정폭력을 다룬다. 이 중 60%는 직·간접 가정폭력에 노출된 어린이들과 연관돼 있다. 이 아동들은 두려움과 불안, 분노조절 장애, 학교 부적응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며 “이들을 위한 카운슬링이나 지원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5월 불우아동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조성된 기금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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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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