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니어센터, 한-미 노인 프로그램 개설 추진
▶ 한식·붓글씨·노래·영화감상·한국어 게임 등 다채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 임원진과 베인센터 관계자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조영래)가 한인노인과 미국노인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시니어센터는 24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센터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한인노인과 미국노인들의 소통을 확대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송수 고문은 “한인노인끼리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미국노인과 함께 교제를 나누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선 내년 1월부터 영어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노래 교실, 붓글씨 교실, 쉬운 한국어 게임 등으로 시작해, 한국영화 감상 및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니어센터는 하워드카운티노인국과의 협업을 통해 올가을부터 한인 및 미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열기로 한 한식 강좌를 연기,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인센터의 린다 디렉터는 “한인노인 프로그램에 미국노인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미국노인 프로그램에도 한인노인이 참여해 친목을 다지면 좋을 것”이라며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서로의 친밀감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노인들의 생활이 풍성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워드시니어센터는 매주 월요일 베인센터에서 라인댄스, 요가, 고전무용, 빙고, 음악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수한 사랑방 이야기, 성경 역사, 치매 예방 운동 및 치매 환자 대책, 아이패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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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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