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DC 위원회 첫 준비모임…“김치 공공외교의 장 될 것”

지난달 19일 K-김치세계연대 김치나눔축제 워싱턴DC 위원회가 장원반점에서 워싱턴지역 첫 번째 김치나눔축제를 위한 준비모임을 하고 있다(왼쪽 네 번째가 실비아패튼 위원장).
지난해 10개 도시에서 시작된 ‘K-김치세계연대 김치나눔축제’가 올해 11월 워싱턴에서 처음 열리는 가운데 워싱턴DC 위원회(위원장 실비아 패튼)는 지난달 19일 첫 준비모임을 가졌다.
실비아 패튼 위원장은 “버지니아에서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제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외국인과 입양인, 입양인 가족 그리고 차세대를 대상으로 김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라는 것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김치가 단순한 김장 김치만이 아닌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시연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패튼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미 주류 사회는 물론 다른 민족들과도 더욱 긴밀한 유대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김치 공공외교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참가를 원할 경우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을 계획이고 참가비는 없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 김치나눔축제는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회장 제시카 위스카우스키)와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 워싱턴차세대협의회(회장 윤지나)의 부모들로 구성된 워싱턴DC 위원회가 주관하고 11월19일(토) 워싱턴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최시영)에서 오후 2시-6시까지 개최된다.
한편 K-김치세계연대 김치나눔축제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지정된 후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호주 캔버라,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마닐라, 중국 대련, 일본 도쿄, 미국 미시간과 캘리포니아 등 10여개 도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후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각 지역에서 위원회를 설립해 올해 11월 22일을 전후해 30여개 도시에서 김치나눔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
문의 worldkkimch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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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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