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 추석 잔치에서 김루시아와 김안나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홍광수)는 추석을 앞두고 5일 글렌버니 소재 자금성에서 한국 최대 명절의 풍성한 정취를 함께 나누는 한가위 잔치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인 노인뿐만 아니라 앤아룬델카운티 노인국 및 브룩클린시니어센터 관계자와 미국 노인들까지 참석, 오찬을 함께 즐기고 춤과 노래, 경품 추첨 등으로 추석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은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메릴랜드한인회의 에스더 윤 수석부회장과 박로사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한인노인들을 격려했다. 클라랜스 램 주상원의원(제12선거구, 민주)도 참석해 한인들의 지지와 투표를 당부했다.
이관우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금방울 자매’라고 불리는 김루시아, 김안나 회원은 ‘봄날은 간다’와 ‘진짜 진짜 좋아해’를 불러 흥을 돋우고, 회원들의 신청곡으로 노래자랑시간이 이어졌다. 또 라인댄스 반원들은 음악에 맞춰 라인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홍광수 회장은 “세월이 갈수록 더욱 짙어지는 망향의 아쉬움을 서로 달래고, 이국땅에서 우리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들이 친목을 다지며 화합해 활기차고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며 즐겁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회는 매주 월~금 오전 8시-오후 4시 30분 브루클린파크 시니어센터에서 영어, 컴퓨터, 음악 교실, 라인댄스, 운동클래스, 탁구, 당구, 바둑, 장기, 빙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한식을 제공한다.
문의 (443)615-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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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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