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 3선 도전…9일 한인 후원 행사
임소정 버지니아 페어팩스시티 시의원이 오는 11월, 3선에 도전한다.
한국을 방문 중인 임 의원은 6일 줌(Zoom)을 통한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면서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했는데 변화를 만들기에는 충분치 않아서 3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균형 있는 도시 개발, 보도 블락 확충,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개발, 친 비즈니스 정책을 통한 스몰 비즈니즈 지원 등을 공약하고 있다.
임 의원은 “2년전과 같은 공약인데 이번에 똑 같은 공약을 들고 나온 것은 아직 더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개발은 새로운 주거단지가 형성될 때 그곳에 저소득층을 위한 거주지가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인데 2020년에 조례가 만들어져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이 제공되는 등 뚜렷한 변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각종 그랜트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스몰 비즈니스를 도왔다”면서 “한인으로서 아시아계 등을 포함한 소수계 비즈니스들이 주정부와 계약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또 “이번에 당선되면 페어팩스시에 ‘한인의 날’도 제정하고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버지니아주에 ‘김치의 날’을 만든 것처럼 페어팩스시에 ‘김치의 날’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의원은 오는 9일(금) 오후 6시 파 하우스(10172 Main St. Fairfax 2203)에서 한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 참석을 못하더라도 임 의원을 후원하고 싶은 한인들은 웹사이트(SoLim4CityCouncil.com)를 통해 후원이 가능하다.
6명을 선출하는 페어팩스 시의원 선거에는 현역 의원 4명과 신인 등 총 9명이 출마했다.
이상현 시의원은 올해 페어팩스 시장에 도전한다. `
임 의원은 초등학교때 도미한 1.5세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페어팩스 시에서 임소정 종합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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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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