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사진작가협, 10일 사진강좌 시작…노출·구도 등 기초부터 강의

단체 출사에 나선 워싱턴 사진작가협회 회원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지부장 황휘섭)는 오는 10일(토)부터 8주간의 일정으로 ‘제12기 사진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지난달 버지니아 센터빌에 마련된 협회 사무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황휘섭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넘게 중단됐던 사진강좌가 다시 열리게 됐다”며 “사진에 관심있는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진강좌 1기 출신인 황 지부장도 이를 통해 작가로 활동하다 지부장까지 맡게 됐다.
강좌 첫날(10일)은 ‘노출’을 주제로 이경호 작가가 강의하고 2주차(17일)에는 허황 전 지부장이 ‘구도’에 대해 그리고 3주차(24일)에는 풍경(김진철), 사진의 역사(이요한), 4주차(10월 1일)에는 꽃 사진(김정숙), 5주차(8일)에는 인물(황인명)을 다루게 될 예정이다. 6주차(15일)부터 공모전(이희일)을 준비하며 7주차(22일)에는 단체출사에 나서고 8주차(29일)에 종강식을 갖는다.
사진강좌를 담당하는 김진철 부지부장은 “나이에 상관없이 초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필요한 장비도 배우면서 구입하면 된다”며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8주 후에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작품을 찍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의 시간뿐만 아니라 협회 사무실에서 회원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보도 얻고 틈틈이 출사도 함께 다니며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며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강좌에 등록하게 되면 협회 정회원이 되는데 필요한 56점 가운데 15점을 취득하게 돼 예비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이후 공모전과 전시회 등을 통해 나머지 점수를 채우면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 된다.
사진강좌 등록비는 250달러, 강의는 협회 사무실(14631 Lee Hwy. #314 Centreville)에서 진행된다.
문의 (703)622-0698
(703)628-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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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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