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 추석 잔치로 망향 달래

7일 칼라홀에서 열린 하워드시니어센터 추석잔치에 참석한 임원과 인사들.
추석을 앞두고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들이 한가위 정취를 나누며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달랬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조영래)는 7일 콜럼비아 소재 칼라홀에서 추석맞이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인정·김용남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립비 카운티 부의장, 뎁 정, 리즈 월쉬 카운티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 한국 명절인 추석을 함께 축하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또 대회장을 맡은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 남정길 동중부장애인체육회장, 백성옥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등 한인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조영래 회장과 신승철 이사장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 잔치에 지역 인사들과 함께 감사를 나누고자 초청했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맘껏 즐기며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상희무용단이 흥겨운 민요장구와 난타, 태평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고취했고, 시니어 회원들은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불고기, 잡채, 송편 등 명절 음식과 함께 다양한 여흥을 즐기고 푸짐한 상품이 걸린 노래자랑으로 향수를 달래며 한가위 기분을 만끽했다.
시니어센터는 행사에 앞서 세상을 떠난 고 김창제, 이병희, 유자열 전직 회장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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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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