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좌), 사이먼 도미닉(우)/사진=스타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끼친 가운데 래퍼 스윙스와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극과극 행보가 비교되고 있다.
스윙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푸른 하늘 사진과 함께 "힌남노 쫄?, Where you at?(어딨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힌남노 힘 안 남노? (이럴 줄 알았지)"라는 문구를 추가로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태풍 피해가 속출하는데 적절한 내용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이 일었다. 비판이 거세지자 스윙스는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삭제했다.
반면 쌈디는 스윙스와 달리 개념찬 행보로 많은 팬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쌈디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기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힌남노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1명·실종 1명·부상 3명 등 총 15명이다. 이 밖에도 주택 8370채가 침수되고 상가 등에서 3233건의 침수 피해가 신고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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