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김태은 작가 등 3인전 내달 3일까지

김태은 작가의‘원 그리기’.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실재와 허구 사이의 경계를 구현한 ‘진실과 거짓(True and False)’ 전시회를 개최한다.
9일 개막돼 내달 3일(월)까지 열릴 작품전은 김태은, 남수현, 송아리 등 3인 작가의 영상 미디어, 설치, 조각 등 총 19점으로 꾸며진다.
김정훈 문화원장은 “가상과 현실, 가짜와 진짜의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3인의 동시대 작가가 각자 다른 표현 방식으로 실재와 허구 사이의 경계를 구현한 작품을 통해 무엇이 진실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고 말했다.
김태은 교수(동양대 공연영상학과)는 현실과 비현실, 실재와 허구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간극에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시각을 담은 ‘파노라믹 다이어리’ ‘원 그리기’ 등을 선보인다.
남수현 교수(건국대 현대미술학과)는 도시의 표면을 관찰하며 발견한 다양한 움직임과 이질적 존재의 공존을 디지털로 작업한 ‘특정 풍경’ 등을 공개한다. 송아리 작가는 실재와 허구의 사이에 놓인 가공의 물질을 표현한 ‘정체된 시간’ ‘콜드 그린 애니멀’ 등을 전시한다.
문의 (202) 939-5688
ckpark87@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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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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