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K팝 솔로 최단 1억 스트리밍 톱 4곡 기록을 새롭게 썼다.

정국이 11월 3일 발매한 솔로 앨범 'GOLDEN'(골든)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최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넘어섰다.

'Standing Next to You'는 발매 단 16일 만에 누적 스트리밍 1억 183만 8881을 기록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과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유럽의 빌보드'로 불리는 '월드뮤직어워드'(WMA)에 따르면, 정국은 솔로 싱글 'Seven'(세븐, 6일), '3D'(15일), 'Standing Next to You' 16일,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 24일)로 K팝 솔로 가수 중 가장 빠르게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노래 1위에서 4위까지 톱 4를 자신의 곡으로 채웠다.

앞서 'Seven'은 스포티파이 사상 최단 기간에 10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프로필)은 모든 크레딧으로 도합 35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또 1명당 1회 청취만 집계되어 아티스트의 현재 인기도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월간 청취자 수 4000만 명 이상을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강력한 영향력과 황금 보컬의 독보적인 파급력을 증명하고 있다.

정국은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Seven', '3D', 'Standing Next to You', 'TOO MUCH' 등 총 4곡을 2주 연속으로 진입시킨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솔로 가수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또한 'Seven', '3D'에 이어 'Standing Next to You'까지 전 세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한해 동안 3곡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위에 올리며 빌보드 새 역사를 썼다.

한편 정국은 지난 20일(한국 시간) 개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Seven'으로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을 수상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