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크 김, 김유진, 레이첼, 소년합창단 등 최정상급 출연
워싱턴주 음악협회(KMA:회장 김유진ㆍ이사장 이제선)가 오는 6월1일 오후 5시 시애틀 베나로야홀 노스트롬 연주홀에서 개최하는 ‘제44회 정기 연주회’입장권이 조만간 매진될 것으로 보여 예약을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협회 김유진 회장은 “주류사회로부터도 인기를 끌고 있는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의 성인 입장권을 20% 할인해주기로 결정하면서 입장권이 대부분이 팔려나가고 있어 참석 희망자는 예약을 서둘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인 음악애호가들은 물론이고 시애틀심포니의 이사인 빌 게이츠 어머니인 미미 게이츠, 오리건주 한국 명예영사인 수잔 콕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샘 조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 그렉 피츠 제럴드 부부 등 유명인들도 많이 참석한다.
올해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유명 출연진들도 돋보인다. 최근 시애틀 맥카우홀에서 올해 시리즈로 공연됐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주인공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인 신예스타인 듀크 김이 출연한다.
미남에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자랑해 주류사회 성악인들로부터 아이돌 스타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듀크 김은 뉴욕 메트로 폴리탄 ‘에릭 앤드 도미니크 라퐁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실력 있는 성악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오페라와 일반 콘서트를 오가며 공연을 하고 있는 그의 풍부한 성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주 음악협회 회장으로 워싱턴대학(UW)에 성악을 공부한 소프라노 김유진씨와 워싱턴대(UW) 음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리 프라이데이도 올해 정기연주회에서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율을 선사한다.
올해는 노스웨스트 소년합창단이 출연해 빼어난 화음으로 한국 가곡을 한국어로 부르는 등 합창의 진수를 선물한다. 외국인 소년들이 한국어로 가곡을 선사하는 명장면도 크게 기대된다.
음악협회가 올해 실시한 청소년 콩쿠르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앤토니 김군도 무대에 올라 한인 음악꿈나무로서 멋진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장 앞에서는 벨뷰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의 난타 및 무용공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워싱턴주 음악협회 웹사이트(www.kmawa.org)나 시애틀 베나로야홀 시애틀심포니 웹사이트(https://www.seattlesymphony.org/en/benaroyahall/bh-calendar/2023-2024/24koreanma)를 통해 구입할 수있다.
시니어와 학생은 15달러로 할인이 된 상태이며 성인의 경우 입장권 구입시‘KOREAN20’이라는 할인코드를 넣으면 35달러 입장권을 27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시애틀 베나로야홀: 200 University St, Seattle WA 9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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