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투옥 말 안했다”
▶ 폭스뉴스 인터뷰 도마에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과 관련해 유죄 평결을 받고 법원의 선고를 대기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투옥과 관련한 거짓말로 구설에 휘말렸다.
3일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은 공화당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난 2016년 대선 때 경쟁자였던 클린턴 전 장관 수감을 주장한 적 없다고 한 발언을 일제히 검증대에 올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인터뷰에서 2016년 유세 당시부터 그의 지지자들에게서 흔히 흘러나온 ‘그녀를 감옥에’(Lock her up) 구호와 관련, “나는 그녀를 이겼다”며 “그들은 항상 그녀를 투옥하라고 외쳤지만, 그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일이 나에게 벌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나는 그녀를 투옥하라고 말한 적이 없고, 사람들이 투옥을 외쳤다”며 “승리 후 나는 아주 공개적으로, 진정하고 이제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때라고 다독였다”고 강조했다.
WP는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클린턴 전 대통령의 투옥을 명백하게 언급한 사례는 여러 건”이라고 지목했다.
2016년 7월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콜로라도 유세에서 “내가 힐러리를 언급할 때마다 ‘투옥하라’는 외침이 들린다”며 “나도 여러분에 동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6월에도 “그녀는 감옥에 가야한다. 그녀는 완전히 유죄”라고 했다. 그는 또 같은 해 10월 소셜미디어 엑스에 “힐러리는 기소돼 감옥에 갔어야 했다”며 “그 대신 그녀는 조작된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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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1)하도 거짓말을 많이 하고, 그 때마다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다 보니, 정면에서 서로 마주보고 달려오는 기차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낸다. 이 거짓말이 저 거짓말과 상충되는 것이다. 2)진짜 문제는 이 거짓말장이를 감싸는 공허당, 멍청한는 보수층, 분별력없는 복음주의자들이다. 이들은 저런 걸레같은 저질인간을 지지하고, 헌금보내고, 유세현장에 깃발들고 나타나고, 구질구질한 기념품을 산다. 그 모든 갸륵한 지원이 거짓말로 열매를 맺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더 많은 정상적인 중도층 유권자들은 차라리 교활한 바이든을 선택한다.
아.. 주우뎅이만 열면 개 구라가 줄줄...
트의거짖말은 우리 아니 지구촌 모두가 아는 우리집개도 쥐도 아는일 아닌감유...ㅉㅉㅉㅉㅉㅉㅉ
ㅋㅋㅋ 분명 비데오에 유세현장에서 힐러리는 감옥으로 가야한다고 연설하는게 찍혔는데 이제와서 지가 감옥에 가게 됐으니까 그런적이 없다? 지가 한말도 기억이 없다? 이거 완전 치매 증상이네. 치매는 바이든이 아니라 트럼프구만.
트럼프는 신이아니다. 그 정도는 거짓이라기 보다 상황적 임기응변이 가까운것 같다. 루저 망한동해 패거리같이 무임승차즐기다 야마리까진 채 죽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