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차량공유 기사가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고 납치한 혐의로 체포됐다. 특히 이 기사가 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사실이 그녀의 아버지에 발각돼 둘 사이 싸움이 벌어져 총격까지 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스턴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5일 새벽 니스퀼리 강 근처 6번가에게 불법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차량공유 기사를 체포했다.
셰리프국은 이 기사가 술에 취한 상태의 여성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강 근처 한적한 곳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셰리프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핸 현장에서 도주 중인 차량을 세웠고, 해당 차량 공유기사가 성폭행을 저질렀고, 총상도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2급 성폭행 및 1급 납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셰리프국은 “여성 승객의 아버지가 니스퀼리강 인근 6번가 근처 낚시터 주변에서 기사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것을 발견하게 됐고, 결국 둘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 총격까지 벌어졌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이 기사가 어떤 차량 공유 회사 소속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과 유사한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화(360-704-2740)나 이메일(detectives@co.thurston.wa.us)로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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