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노인아파트서
▶ 용의자 여성경비원 체포
90세 한인 노인이 거주하던 노인아파트에서 수차례 칼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로 아파트의 여성 경비원을 체포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경찰국은 지난달 25일 오전 7시50분께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760 시드니 마커스 블러버드에 있는 매리안 노인아파트 단지로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김준기(90)씨로 밝혀진 피해 남성이 여러 군데 칼에 찔려 쓰러져 있었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 칼부림 사건에 대한 수사 끝에 사건 발생 2주여 만인 지난 10일 김씨 살해용의자로 자넷 윌리엄스(65)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체포된 여성 용의자는 김씨가 살던 노인아파트의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에는 전체 유닛의 절반인 80여 유닛에 한인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한인사회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오랫동안 구두 수선 업소를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2014년에는 팔순 기념으로 애틀랜타 한인회관 건립기금 1,000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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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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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명심해야한다 흑인은 잠재적 범죄자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른다
흑인이 있는곳에 돈이 있으면 않됀다...다른곳에 보관해야...특히 현찰...돈냄새맡고 칼들고 온다..
참 미쿡까지와서 구순이 넘어서 껌씨뇨자한테 칼로 당하다니..무슨 이유로 이런일이...돈? 어처구니가ㅜ없다..경비원으류감시하는 경비원을 고용하야하나? 또 그 경비원을 감시하는 경비원?
또 흐긴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