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사회
▶ 변호인단 통해 강성 지지층에 옥중 메시지 이어갈 듯
▶ 野 “尹, 궤변에 폭력 선동…지지자 시위 부추겨 내전 원하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가운데 18일(한국시간) 오후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변호인단을 통해 낸 메시지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역설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일부 시위대를 향해서는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달라"고 했다.
이는 강성 지지층을 향해 폭력 사태는 안 된다고 우회적으로 얘기하면서도 계엄 정당성을 주장하며 법정 싸움을 하겠다는 그간의 메시지와 맥을 같이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달 12일 탄핵소추안 표결을 이틀 앞두고 낸 네 번째 담화에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고, 지난 1일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집회자들에게도 "함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체포되면서 공개한 영상메시지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육필 원고에서도 "계엄은 범죄가 아닌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권한 행사"임을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변호인단을 통해 유사한 메시지를 내며 옥중정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강성 지지자들을 부추겨 폭력 사태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을 향해 "궤변을 늘어놓고 폭력을 선동해 불행한 사태를 낳은 주범으로, 혼자 살겠다고 나라 결딴내고 있는 윤석열의 반국가적 범죄 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개인의 안위를 위해 지지자들의 시위를 부추긴 윤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윤 대통령은 내란을 넘어 내전을 원하나"라고 적었다.
조국혁신당은 김보협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자신을 법 위에 존재하는 초법적 존재라고 믿는 '법폭'을 풀어주면 대한민국 공동체가 다시 위태로워질 것"이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로컬뉴스
more
“대자연 에너지, 영롱한 자개로 표현”
천연 자개의 오묘한 빛을 담은 자개 그림을 그리는 강동윤 작가의 초대전 ‘고향’(Nostalgia)이 내달 3일부터 30일까지 뉴저지 노스버겐…
2025 AHL-AKAA 황란 기금 수상자에 천미나 박사 선정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2025년도 ‘AHL-AKAA Hwang Ran Fund(알-AKA…
‘K-아트 밸리 세라믹 아트 페스티발 2025’ …
한국 현대 도예의 새로운 지평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 K-아트 밸리 세라믹 아트 페스티발 2025’가 지난 26일 뉴욕한인회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김혜경 작가, HUMC에 ‘십자가의 빛’ 조각작품…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원 50여명은 28일 김혜경(미국명 헬렌 드레이브스) 회원 작가가 참여한 힐사이드 연합침례교회(HUMC) 조각작품 헌정식에 …
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11주년 선교축제 바자회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은 뉴욕모자이크교회(담임목사 장동일·사진)가 선교축제 바자회와 기념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교회는 우선 27…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웃브릿지 싱글홈 지하전체 덱
- 로턴 (스프링필드)조용한
- 버크타운홈 엔드유닛, 마루
- 맥클린 콘도 방1, 차고1,
- 아래층 방 세놓음
- 사우스라이딩 타운홈 모두 새것
- MD 실버스프링, 출입문별도
- 웨스트 스프링필드 HS 지역
- 실버스프링MD싱글홈 2층마스터
- 1
사유지까지 점령한 노숙촌… LA시의 새 골칫… - 2
美, 중국 서해 움직임 ‘위협’ 규정하며 한… - 3
백악관 “셧다운에도 관세로 취약여성·아동 영… - 4
하마스, 전쟁방지 ‘보장’ 요구…트럼… 2 - 5
오픈AI ‘소라 2’ 저작권 침해 논란…美영… - 6
EU, 철강관세 50％ 인상·무관세 혜택 삭… - 7
Insurance Premiums Soar…… - 8
은행 직원 사칭 “당신의 젤(Zell… 1 - 9
테슬라, ‘저렴한’ 모델Y·모델3 새… 1 - 10
20대남성 폭행후 휴대전화 훔친 아시… 1
- 11
보험료 ‘폭탄’… 기존·신규 가입 포기 가구… - 12
비트코인 연일 최고가 경신 후 후퇴…12만2… - 13
트럼프, 셧다운 관련 민주당 향해 “… 1 - 14
李대통령 “손가락질·오해 받아도 국민… 4 - 15
한인 경찰들 “힘모아 한인사회 치안 … 1 - 16
美국방차관보후보 “한국군 中억제 기여… 3 - 17
11월에 박 터지는 결혼 러시..김옥… 1 - 18
뉴욕증시, 오라클 마진 우려에 기술주 타격…… - 19
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AI·… - 20
“아들같은 피해자 더없길” 한인 학폭… 1
- 21
“손흥민 더 빛나게 만들 것” 韓 팬들에게 … - 22
임승향 월드미션대학 이사 별세 - 23
‘냉부해’ 본방에도 여야 시각차… “… 1 - 24“1인당 최대 2,000달러” 트럼프 관세환급 추진
- 25
주택보험료 또 36% 인상 신청 - 26
“이민자 정보 공유 중단하라”… 연방 기관들… - 27
피부세포로 난자 만들었다… 불임 치료 새 길… - 28‘어머니 대지의 자매’ 이야기
- 29
비도 막을 수 없다!…홍명보호, 오픈 트레이… - 30
뉴욕주선거 한달 앞⋯린다 이·줄리 원‘재선’…
오피니언
문태기 OC지국장 조이스 안 시장 재선 관심 가져야
민경훈 논설위원‘어머니 대지의 자매’ 이야기
박홍용 경제부 차장 규제의 덫에 갇힌 LA 주택시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화요 칼럼] 어리연꽃의 노래
-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증시 과열 신호등 ‘버핏 지수’
이관묵 ‘따뜻한 네모’
옥세철 논설위원마두로 체재 붕괴, 초읽기에?
인구절벽 안보위기
-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푸틴, 트럼프를 잘못 건드렸다
지사별 뉴스
뉴욕주선거 한달 앞⋯린다 이·줄리 원‘재선’ 주목
뉴욕주 본선거가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내달 4일 실시되는 올해 본선거는 뉴욕시장과 공익옹호관, 감사원장, 각 보로장, 뉴욕시의원 51…
[사 고] 추수감사절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스미소니언‘추석 축제’에 6천여명 몰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과 스미소니언 아시안 아트 뮤지엄(NMAA)이 지난 4일 공동개최한 ‘추석 가족 축제’에 총 6천여명이 참석해 …
민주당 VA 법무장관 후보, 또 자격 논란
트럼프, 셧다운 관련 민주당 향해 “가미카제 같은 공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이레째인 7일 야당인 민주당에 그 책임을 돌리면서 “거의 가미카제(태평양전쟁 당…
<이정훈 기자의 음악 산책>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말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자가 유치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뭐 법을 준수하고 만인은 법아래 평등하다더니 완전 엉터리...
대한민국처럼 민도가 낮은 민주국가에서 정치를 할 실력이 안 되면 정부는 꼭 깡패 짓을 함 ..그럼 포기 한 거 아님?...
날리면 하면서 포기 했지 않나?
잊혀 질텐데....!!! 포기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잊혀진 사람들만 있을 뿐! 열렬 지지자처럼 떠드는 사람 믿어봐야 허망할 뿐이다. 이미 동훈이가 보여줬지!!!
재명군을 포함한 야당 범법자님(?)들이 나라를 말아 쳐 잡수시는 "진짜 범죄자"가 아닌가!!!! 제 2의 4.19"같은 우혈 사태가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