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규 박사(오른쪽)와 민종기 목사가 통일신학 논문 공모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라는 성경 말씀처럼 남북한 관계가 경색될수록 ‘피스 메이커’로서 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이민교회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이사장 민종기 목사)이 제1회 통일신학 논문 공모전을 주최한다. 민종기 이사장(충현선교교회 원로목사)은 “분단 80주년을 맞은 오늘날 통일에 대한 소망이 점차 희석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독교적 관점에서 ‘평화통일’의 열망을 회복하려는 신학적 당위성과 방법론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논문 공모전 주최 이유를 설명했다.
통일신학 논문 공모전을 제안한 시카고대 정치학 박사 출신의 박문규 캘리포니아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 총장은 “2023년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2개의 국가론을 천명한데 이어 남한의 정치적 상황이 맞물려 양 측에서 통일에 관한 논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사랑과 화해라는 하나님 뜻에 기초한 통일 담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응모자격은 기독교 신자로서 통일에 관심이 많은 학자나 전문가들이며, 통일에 대한 신학적 근거와 방법론을 제시한 A4용지 25~35매 분량의 논문을 오는 4월30일까지 한인기독교선교재단에 이메일(kcmusa@kcmusa.org)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상금 500만원)과 우수상(상금 250만원)을 선정해 6월6일 홈페이지(KCMUSA.org)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엄정한 심사를 위해 민종기 이사장과 박문규 박사, 이상명 목사(미주 장신대 총장), 강경민 목사(평화통일연대 상임대표), 북한 사역을 담당하는 선교사 등 5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민종기 이사장은 “이번 통일신학 논문 공모전을 계기로 왕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남북이 하나가 되는 비전이 선포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365-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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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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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통일을 위한 선교랍시고 돈 몇푼 쥐워주고 일용품 준다 한들 저 공산당놈을에게는 독재의 연장성만이 늘릴뿐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나라가 더욱 부강하고 그래서 저놈들이 스스로 무너지기를 기다릴 뿐이다. 괜히 돈 전해주러 오르락 하다가는 괜히 세뇌만 당해서 적화에 이용 될뿐이다.
교계 원로라는 분들 나서지 마시고 당신들이 과거에 외친대로 걍 골방에서 전심을 다해 기도만 하시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볼 수 있는 길 아닐까요?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이루시는분은 결국 하나님이시다고 목청 높여 외친것이 진리임을 믿는다면요.
경제를 발전시켜 일본을 꼼짝 못하게 하고 미쿡 과 다른나라와 동등한 대우 할말 하며 어깨펴 당당하게 살려면 통일해야합니다..
일단 해야할 것 부터 하고 통일을 논해야 하나님이 상황을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신사참배부터 한국 개신교는 반성하고 앞으로 매년 기간 날짜를 정해 그 역사를 반성하고 후대에 가르치는 교육부터 해야 한다. 초막절 등 각종 절기 지키는 것 보며 반성하는 것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뉴라이트같은 게독쓸헤기 먹사들과 교회들 어떻게 성도들이 걸래내야 하는지 교계안에서 그런 쓸헤기들 빨리 정리해야 통일을 논하던지 말던지 하지. 안그러냐? 무당 딲까리 친일 매국노 데려다 안수기도해주는 그딴 뉴라이트먹사들이 있는데 이게 가능하다고 봄?
경제를 발전시킨 후 여야한다.